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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매각을 요구했던 FTC의 시도가 종료되었다. 연방 판사가 메타의 인수 행위가 불법적인 경쟁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2020년에 시작되어, FTC가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다. FTC는 메타가 "오랜 반경쟁적 행동"을 통해 소셜 네트워킹 분야의 독점을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의 핵심은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하면서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이며, 경쟁을 약화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FTC는 두 앱의 매각을 요구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연방 판사가 FTC의 소송을 기각하면서, 페이스북의 독점력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FTC는 수정된 소송을 다시 제기해, 1년 후에 재판이 열리게 되었다.
이 사건과 관련된 법적 갈등은 계속되었으나, 메타는 결국 승리하며 소셜 미디어 제국의 해체 위협을 종식시켰다.
메타는 경쟁 도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기보다는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타당한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판사는 또한 FTC가 이 업계의 경쟁 환경을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다. 틱톡과 유튜브는 메타의 인수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장할 수 있었음을 나타낸다.
메타는 FTC의 소송에 대한 반론에서, FTC가 실제 시장 경쟁을 잘못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스냅챗과 MeWe 같은 앱이 자신들의 주요 경쟁자라고 강조했다.

결국 FTC의 소송은 시작부터 시대에 뒤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틱톡은 메타의 독점 주장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주요 주자로 부상했으며, 유튜브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틱톡의 빠른 성장은 메타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자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판사는 FTC의 소송이 메타의 경쟁 상황에 대한 협소한 해석에 기반하고 있으며, 메타가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 판결은 메타에게 큰 승리로 작용하며, 이제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매각할 필요 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메타의 앱 간 통합 메시징 계획은 어떠한 변화를 겪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타는 여러 앱의 메시지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었다. 일부는 이 계획이 FTC 소송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추측했으며, 앱들이 결합되면 분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이 프로젝트에 대한 진전이 부족한 것을 보면, 메타는 사건의 승리가 확실해지면서 통합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메타는 7월에 Threads에 별도의 인박스를 추가했으며, 이는 진행 중인 통합 프로젝트와는 반대되는 방향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메타가 메시징 도구를 결합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는 전체 그림에서 작은 부분에 불과하며, 메타는 이제 오랜 우려를 지나 사업 개발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